기사입력 2011.01.31 21:55 / 기사수정 2011.01.31 21:55
지난 8일 한강이 첫 결빙된 이후, 한강과 임진강에서 1월 중순부터 얼음덩어리가 떠내려와 항로 운행을 막았다. 인천항 측은 "대형 유빙이 운행중인 선박과 부딪히면 침몰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심각성을 알렸다.
인천항은 이 때문에 결국 영종도와 장봉도를 잇는 항로의 여객선 운항을 31일 통제시켰다. 유빙이 특히 인천 강화도와 영종도 근해를 떠다닌다는 것을 우려한 것이다. 인천지역 어민들의 생계수단인 양식장에도 유빙이 침범하며 양식장이 파괴돼 보수도 아닌 철거를 해야만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또한, 한편 인천시 측은 현재 유빙 상태도 심각하지만 날씨가 풀리면 한강과 임진강에 얼어있던 얼음들이 깨지며 인천항으로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여 향후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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