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우동클’ 나태주의 방문에 고요하던 마을이 들썩인다.
17일 방송되는 신개념 동네 메이크 오버 버라이어티 ‘우리동네 클라쓰(이하 '우동클')’에서는 홍보팀장 김수로와 나태주가 지난 유룡마을 메이크 오버를 도왔던 건축가들과 함께 경상북도 예천군에 위치한 풍정마을을 찾는다.
흥 넘치는 어르신들과 파이팅 넘치는 김수로, 나태주 간의 케미로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태주의 방문 소식에 마을 어르신들이 농사일마저 중단하고 경로당으로 모이는 등 ‘트롯계 아이돌’다운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경북 예천군에 위치한 풍정마을은 고즈넉한 분위기로 홍보팀 김수로와 나태주를 맞이한다. 하지만 마을까지의 여정은 쉽지만은 않았다고. 풍정리로 향하는 시내버스에 몸을 실은 김수로가 주변 어르신께 풍정리까지 가는 길을 묻자 “자가용이 있어야 한다”는 이웃 마을 어르신의 답변이 돌아왔고, 이에 나태주는 “젊어서 괜찮다”며 파이팅을 불태운다.
하지만 패기도 잠시, 약 30여 분 이상 걸어가야 하는 예상치 못한 행군에 ‘큰 형님’ 김수로는 “슬개골이 말을 안 듣네”라며 이내 짠내 유발 모먼트가 펼쳐져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날 방송에서 나태주는 ‘어르신들의 BTS’로 이름값을 떨친다. 예천 풍정마을 클라스 업을 위해 마을 탐방에 나선 나태주가 가는 곳마다 마을 어르신들의 열렬한 환대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장님을 만나기 위해 김수로와 나태주는 풍정마을의 랜드마크 경로당을 찾는다.
이곳에는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을 위해 이장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참여형 동네 라디오’가 도입되었다고. 한편, 김수로와 나태주의 방문 소식에 풍정마을 유명인사 ‘할머니 DJ단’이 등장한다. ‘할머니 DJ단’은 함박웃음으로 “(깨 털다) 태주씨 보러 왔다”며 반갑게 맞이한다. ‘할머니 DJ단’은 김수로와 나태주 앞에서 ‘베테랑’ DJ의 내공을 과시했고, 나태주도 구수한 트로트 한 자락으로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예천 풍정마을에서 펼쳐질 ‘흥부자’ 김수로와 나태주의 좌충우돌 메이크 오버 프로젝트가 펼쳐질 ‘우동클’ 10화는 17일 오후 5시와 9시에 방송된다
사진=LG헬로비전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