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휘트니 휴스턴의 OST로 유명한 영화 '보디가드'가 리메이크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워너브라더스가 '보디가드'의 리에미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토니상 후보에도 올랐던 매튜 로페즈가 각본가로 확정되었으며, '토르:라그나로크',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에서 호흡을 맞춘 크리스 헴스워스·테사 톰슨과 채닝 테이텀, 래퍼 카디비(Cardi B)가 캐스팅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작의 레이첼 마론을 당시의 톱 가수인 휘트니 휴스턴이 맡았던 만큼, 원작의 뼈대를 유지한다면 팝스타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편, 케빈 코스트너와 故 휘트니 휴스턴이 주연을 맡아 1992년 개봉한 '보디가드'는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 북미에서만 1억 2500만 달러, 월드와이드 4억 1190만 달러의 흥행 성적을 올렸으며, OST인 'I Will Always Love You'는 그래미 시상식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끈 바 있다.
사진= 영화 '보디가드'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