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인교진이 '재력 甲 스타' 1위로 선정됐다.
15일 방송된 Mnet 'TMI 뉴스'에서는 '알고 보니 재력갑 스타' 1위로 인교진을 선정했다. 인교진은 현재 아내 소이현, 두 딸과 함께 자양동 소재의 20억원대의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인교진의 아버지 인치완씨는 지난해 매출액만 122억 9000억원에 달하는 합성수지 제조업체 S산업을 운영 중인 CEO로, 과거 대기업 최연소 임워에 올랐으나, 본인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싶어서 과감하게 퇴사를 한 뒤 기업을 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S산업은 선박용 케이블 소재를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에 수출하며 업계 점유율 1위을 달성했고, 인교진은 아버지와 함께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MC 전현무는 "얼굴 되지, 재력 되지, 연기 되지, 그리고 아내까지 완벽하지. 이게 바로 현실판 재벌 2세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기업인보다는 배우라는 직업을 사랑한다는 인교진은 사실 아버지로부터 재능을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었던 인치완은 최근 트로트 앨범을 발매하며 50년 만에 그 꿈을 이뤘다고. 전현무는 "제가 진행했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셨다. 많은 분들이 극찬했던 실력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교진은 처음에 아버지의 가수 활동을 반대했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아버지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사진= 'TMI 뉴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