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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와이프' 심지호X정보민, 철벽남과 직진녀의 반전 로맨스

기사입력 2021.09.15 17:1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심지호와 정보민이 '국가대표 와이프'로 만난다.

‘속아도 꿈결’ 후속으로 오는 10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는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고군분투하는 서초희가 행복은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닫게 되는 휴먼 가족드라마.

매 작품 선과 악, 얼음과 불이 공존하는 야누스적인 연기를 보여왔던 심지호는 극중 공감 능력 제로에 피도 눈물도 없는 이혼 전문 변호사 서강림 역을 맡는다. 그는 서초희(한다감 분)의 남동생으로 고스펙과 명품 비주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를 혐오하는 비혼주의자이자 타인에게는 일말의 관심도 없는 철저한 개인주의자로 지독한 결벽증이 있는 인물.

웹드라마 ‘오늘부터 계약연애’에서 톡톡 튀는 MZ세대의 매력을 보여준 신예 정보민은 씩씩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는 생활력 만렙 대학생 한슬아로 분한다.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 냉혈한 괴짜 변호사 서강림과,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당차고 해맑은 캐릭터인 한슬아가 과연 어떤 인연으로 엮일지, 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의 만남이 서로에게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킬지가 이번 작품에서 기대되는 두근두근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한편, '국가대표 와이프'는 '오늘부터 사랑해'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최지영 PD와 김지완 작가 콤비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부동산에 가족의 행복마저 담보 잡힌 세태를 꼬집는 풍자와 훈훈한 가족애가 어우러진 명품 홈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다감, 한상진, 심지호, 정보민의 4인 4색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공개되면서 한층 기대를 모으는KBS 1TV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는 ‘속아도 꿈결’ 후속작으로 오는 10월 4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일이이육컴퍼니, 아우터코리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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