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가을 감성이 충만한 9월의 끝자락, 노원문화재단은 ‘가족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여행’(아래 ‘클래식 여행’) 세 번째 공연 ‘뮤직엔터테이너 송사비와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를 오는 29일 오후 5시에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9월 ‘클래식 여행’은 ▲쇼팽 ‘빗방울’ ▲리스트 ‘사랑의 꿈’ ▲슈만 ‘트로이메라이’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 등의 잔잔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곡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뮤직엔터테이너 송사비가 전하는 흥미진진한 클래식 이야기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송사비는 음악 입문서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를 유쾌하게 풀어냈으며 '송사비의 음악야화' 팟캐스트 연재 및 온라인 생방송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인기 음악 크리에이터이다. 이번 공연도 예매 시작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다.
이어 10월 27일에는 아름다운 오페라와 통통 튀는 연주가 돋보일 ‘박평준의 해설이 있는 어린이 오페라 여행’, 11월 24일에는 새로운 시각에서 과학과 클래식을 이야기하는 ‘클래식 과학을 만나다. with. 박주용 교수(카이스트)’ 등 수준 높은 공연을 노원구민들에게 선보인다.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다채롭게 펼쳐지는 ‘클래식 여행’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는 무료 공연이며,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좌석 한 칸 띄기 지정좌석제를 실시한다.
김승국 이사장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담긴 ‘클래식 여행’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노원구민의 문화적 감수성이 채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들이 한곳에 모여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노원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