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가 지난 시즌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성적이 실패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4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맨시티가 결승전에서 패한 뒤 챔피언스리그에서 실패했다고 비난한 비평가들에게 반격했다"라고 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지난 2020/21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첼시에게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승전 패배가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예선 1차전 라이프치히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 회견을 진행했다.
과르디올라는 "사람들은 맨시티가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지난 시즌 많은 경기에서 정말 잘 뛰었고 놀라운 성과였다"라며 "맨시티는 지난 시즌 한 발 더 나아갔고 우리는 많이 발전했다. 우리는 13경기를 치렀고 11승을 거뒀다"라고 전했다.
2021/22 시즌 챔피언스리그 A조에 속한 맨시티는 파리 생제르맹(PSG), 라이프치히, 클럽 브뤼헤와 한 조에 속하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조별 예선은 항상 어렵다. 라이프치히는 좋은 팀이다. 그들은 강한 철학을 가지고 있고, 젊고, 역동적이며 강하다"라며 "한 번에 한 단계씩, 시작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사진=Xinhu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