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영화 '그래비티'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14일 ‘체험형 시네마’라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관객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 '그래비티'가 재개봉을 알리는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래비티'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던 라이언 스톤 박사와 맷 코왈스키 지휘관이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게 되면서 우주 한가운데 남겨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이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귓가를 사로잡는 거친 숨소리를 시작으로 저 멀리 지구를 품고 있는 칠흑같은 우주가 눈앞에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윽고 ‘산소량 낮음 10%’라는 경고와 우주선에서 홀로 떨어져나와 표류 중인 라이언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의 애타는 외침은 적막한 우주 속의 긴장감을 실감나게 담아내며 몰입을 배가한다.
날카로운 노이즈와 함께 주인공의 불안한 마음을 대변하듯 흐르는 음악 사이로 ‘사상 최고의 우주 영화 -제임스 카메론-’, ‘그 어떤 극찬도 이 영화를 설명할 순 없다’, ‘놓칠 수 없는 생애 가장 강렬한 체험을’, ‘소리로 보라’는 카피가 강렬하게 등장,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된 '그래비티'만의 압도적이고도 입체적인 사운드 체험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래비티'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7관왕을 석권한 작품으로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음악상, 음향믹싱상, 음향효과상까지 시상식의 주요 부문 수상은 물론, 기술적 성취를 이룬 수상까지 겸해 예술과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 마스터피스로 회자되고 있다.
여기에 할리우드 대표 스타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의 호연이 장엄한 우주 서사시에 인간미를 더하며 전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래비티'는 오는 10월 6일 개봉한다.
사진 = '그래비티'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