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의 나눔이 눈길을 끈다.
임영웅 나눔 특화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10일(금)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에 아동용 소형 마스크 10만 장(3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성인용 마스크 기부는 꾸준히 이어지는 반면 6~9세 아동들을 위한 소형 마스크 기부가 적다는 점에 착안해 진행됐다.
그들은 취약가정 아동을 위한 소형 마스크 지원이 필요하다는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 제안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했다.
10만 장의 소형 마스크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로 전달되어 175개 지역아동센터에 추석전까지 배포될 예정이다.
‘임히어로서포터즈’ 총괄은 “아이들이 소형 마스크 후원이 없어 어른마스크 끈을 줄여서 쓴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다행히 회원들이 나눔에 동참해 주어 10만 장의 마스크를 후원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코로나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이사장은 “꼭 필요한 후원품이어서 전국 지역아동센터에서 신청율이 높았다”라며 “적재적소의 나눔을 실천해준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와 임히어로서포터즈에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07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임히어로서포터즈는 나눔을 통해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카페로 지난 4월 개설되었다. 이번 기부로 누적 기부액은 1.75억여 원이 됐다.
‘임히어로서포터즈’의 나눔 열기는 가수 임영웅 인기만큼이나 식을 줄을 모르고 계속 더 커지고 있다.
선향 영향력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모범적인 임영웅 팬클럽으로서 앞으로가 행보가 더 기대된다.
사진 = 임영웅 인스타그램-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