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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 최종커플' 추성연♥이아영, 교제설 부인 "현실적인 문제" (돌싱글즈) [종합]

기사입력 2021.09.13 00:10 / 기사수정 2021.09.12 23:40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돌싱글즈'의 유일한 최종 커플이었던 추성연♥이아영이 연인설을 부인했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는 최종 선택 후 3개월 만에 만나는 돌싱남녀 8인과 4MC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함께 명장면과 미방송분을 살펴본 후 진실게임에서 "내가 했던 말이나 행동 중 후회했던 것이 있냐"는 질문에 8명 중 6명이나 답해 눈길을 끌었다.

빈하영은 "수영장 장면에서 제가 옷 색깔별로 마음대로 커플을 지정해줬었다. 그런데 그렇게 긴 시간 대화하는 줄 몰랐다. 중요한 데이트를 망친 것 같아서 미안했다"고 전했다. 배수진은 최준호와의 1:1 데이트 후 추성연에게 취중에 "절 흔들리게 한 사람은 처음"이라고 고백한 것이 후회된다고 밝혔다.

배수진은 "기억이 안 났다. 그 정도로 흔들리지는 않았는데 티저에도 나왔더라. 누군가 했더니 나였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방송을 본 사람들이 '술 중독'이라고 했다며 그렇게 많이 마시진 않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방송 후 이성에게 고백받은 적이 있다"는 질문에 무려 6명이나 그런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정윤식은 "부끄럽지만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말하며 "회사로 샴푸가 그렇게 온다"고 전했다.

추성연 또한 "어느 날 회사로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연령대가 좀 있으신 분이었는데 따님을 주고 싶으시다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는 지금 연애를 하고 있다"는 질문에 2명이 나왔고, 유일한 '최종 커플'이었던 추성연♥이아영의 근황에 관심이 쏠렸다.

MC 이지혜는 과몰입을 하며 "두 분이 녹화 내내 너무 차분하셔서 결혼 준비를 하시나 하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궁금해했다. 추성연은 어렵게 말을 떼며 "사실 장거리이기도 하고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진지한 관계로 발전되기가 어렵더라.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는데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 걱정도 많이 됐다"고 말했다.

추성연은 "지금 그때 방송을 보면 저땐 저랬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아영은 "다시 보면 설레긴 하는데 이게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추성연은 "그 순간만큼은 진심이었고 제가 좋아하는 만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반전을 자아냈다.

이어 출연진들은 '돌싱글즈' 댓글 읽어보기 시간을 가졌다. 정윤식은 장발 헤어스타일에 대해 "프로필 촬영 때문에 잠깐 붙였었는데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거나 제가 싫증이 나면 자를 것 같다"고 전했다.

배수진과 최준호는 각각 닮은 꼴로 한효주와 강다니엘이라는 말에 대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최준호는 오해를 풀고 싶다며 "이혼 소송중에 (돌싱글즈에) 출연한 게 아니라 상간남과의 소송이 진행중이다. 이혼 소송과는 별개의 소송인데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더라"라고 해명했다.

배수진과 추성연이 남양주 여행을 갔다왔다는 루머에 대해서 배수진은 "대체 그런 소문은 어디서 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추성연은 "살면서 남양주를 가본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비슷한 사진이 불러온 오해일 뿐이라고 전했다.

김재열♥박효정은 사귄다는 소문에 대해 "촬영날이 아님에도 데이트를 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열은 "제가 그떄 호감을 많이 표현한 것은 맞지만 결국 최종 커플은 되지 못했다. 지금은 '찐친'처럼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아영은 지속적인 악플에 대해 "사치부렸다, 육아와 살림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전남편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오해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고, 최준호는 공동 육아 중 잠이 든 것에 대해 배수진에게 미안함을 표현했다.

'돌싱글즈'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이 종료되고, 오는 10월 시즌2가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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