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돌싱글즈' 배수진이 반전의 최종선택 후 근황에 대해 밝혔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는 1주일간의 동거 끝에 최종 선택 후 3개월 만에 다시 만난 8인의 돌싱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추성연♥이아영 커플을 제외, 최준호♥배수진, 김재열♥박효정 커플은 모두 최종 선택에서 엇갈린 바 있다.
특히 충격적이었던 반전은 최준호♥배수진 커플이었다. 최준호가 먼저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아이를 각자 홀로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서로 공통점을 공유하며 '현실 육아'를 보여줬던 커플이었음에도 불구 최준호가 선택하지 않은 것.
3개월 만의 만남에 배수진은 최준호를 보자마자 말없이 웃다 "아는 오빠 닮으셨다"고 농담을 건넸다. 한 스튜디오에서 '돌싱글즈' 4MC는 출연진들에게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들을 던졌다. 이때 빈하영은 "아들이 '돌싱글즈'를 봤는데 엄마가 슬퍼할까봐 말을 안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수진은 아들 래윤이에 대한 근황을 묻자 "금방 컸다"고 말하며 '현실 육아'를 보여준 것에 대해 "그런데 사람들이 '돌싱글즈' 이후에 이혼을 두 번 한것처럼 말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MC 유세윤은 "그 부분은 저희가 죄송하다"고 황급히 사과했다.
MC 이혜영은 "같이 뒤돌아설 줄 알았는데 내가 다 배신감이 들더라. 왜 그랬냐"고 최준호를 추궁했고, 배수진 또한 장난처럼 "왜 그랬어요"라고 말했다. MC들은 "반전에 놀라서 녹화를 잠깐 끊고 했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