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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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허이재, '男배우 성관계 요구' 폭로…3일째 뜨거운 관심 [종합]

기사입력 2021.09.12 13:5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은퇴한 배우 허이재의 폭로가 3일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허이재는 지난 10일 크레용팝 출신 웨이의 유튜브에 출연해 배우 활동 당시 자신이 겪은 만행을 털어놓았다. 

그는 먼저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유부남 배우가 결정적인 내 은퇴의 계기였다"며 상대 남자배우에게 욕설을 듣고, 성관계 요구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라는 설명도 함께였다. 

또한 알반지를 끼고 자신의 뺨을 때린 선배 배우가 있었다며 "정말 세게 풀스윙으로 저를 떄리는데 정말 아팠다"고 말하다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허이재의 폭로 후 그가 언급한 배우들에 대한 추측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허이재가 데뷔 후 많은 작품에 출연한 것이 아니기에, 누리꾼이 폭로 대상을 어렵지 않게 특정하고 있는 것. 



이에 허이재는 11일 웨이 유튜브 채널 영상의 댓글을 통해 "분명 당시에 저의 부족함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단언코 후배로서 예의없을만한 일만큼은 한 적 없다고 자부한다"면서도 "다만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 위한 제작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추측을 자제해달라 당부했다. 

그럼에도 영상 업로드 3일째인 12일까지도 온라인상에선 허이재의 폭로가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폭로 대상이 아님에도 섣부른 추측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이가 생길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누리꾼의 관심을 끊어내기엔 허이재가 겪은 일도, 그가 한 발언도 너무 자극적이었다. 

한편 허이재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드라마 '궁S', '싱글파파는 열애중', '당신은 선물' 등과 영화 '비열한 거리', '해바라기' 등에 출연했다. 2011년 그룹 에이프리즘 보컬 출신 이승우와 결혼했으나, 5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는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웨이 유튜브,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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