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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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평양 옥류관에서 맛본 평양냉면 잊을 수 없어" (백반기행)[포인트:톡]

기사입력 2021.09.10 14:40 / 기사수정 2021.09.10 14: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에일리가 '백반기행'에 출연한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가수 에일리와 함께 대한민국 3대 항구도시 중 하나, 울산으로 떠난다.

파워풀한 목소리로 대중을 사로잡는 에일리가 '백반기행'을 찾았다. 평소 리액션 부자로 불린다는 에일리는 울산을 일으킨 밥심을 맛보고, 말보다는 특유의 몸짓으로 그 느낌을 표현해 백반기행 내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2인분 더 시킬까요?" 등 시원시원한 매력을 드러내며 식객 허영만을 놀라게 만들었다.

두 식객은 울산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100년 전통의 한 비빔밥집을 찾는다. 이 집의 인기 메뉴인 육회비빔밥은 신선한 육회와 전복, 각종 나물을 넣어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다. 뻑뻑하지도, 질척이지도 않는 육회비빔밥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다는데, 비빔밥의 식감을 좌우하는 재료의 정체가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백반기행에서 두 사람의 미묘한 신경전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에일리가 평양냉면으로, 자타공인 '평양냉면 마니아' 식객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 

지난 남북정상회담 당시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찾았던 에일리는 "평양 옥류관에서 맛본 평양냉면을 잊을 수 없다"라며 당시 오찬을 회상했다. 식객 허영만을 귀 기울이게 한 진짜 평양냉면의 후기가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미스터트롯' 장민호와 만났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대구 백반기행 당시 일일 식객 이찬원이 한 깜짝 전화 연결에서 '백반기행' 출연을 약속했던 장민호가 드디어 등장한 것인지, 세 사람이 만난 자세한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반기행'은 10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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