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화요일 오전 11시, 구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 시즌 4 지휘자 안두현 컬러’ 총 5회 중 네 번째 공연을 9월 28일(화) 노원문화예술회관(노원문화재단 이사장 김승국)에서 공연한다.
이번 시즌 브런치 콘서트의 주제는 ‘컬러’로, 악기와 연주자에 따라 음악이 지닌 색채가 변화하는 스펙트럼을 관객이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지휘자 안두현의 재치 있는 해설과 젊은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라이브 연주로 무대를 꾸민다. 또한, 무대 위 인터뷰 외에도 영상을 활용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인터뷰 토크 등 신선한 방법으로 관객과 만남을 시도 중이다.
네 번째 공연의 컬러는 '그래파이트 Graphite: 세련된 시선'으로 바이올린 성경주, 비올라 이신규, 피아노 서형민이 게스트 연주자로 무대에 선다. 주제 컬러처럼 민속적인 색채가 세련되게 발산되는 탱고와 집시음악을 선곡해 들려준다. 프로그램은 △피아졸라: 그랜드 탱고, 피아노 삼중주 사계 중 ‘겨울’ △라벨: 라 발스, 합주 광시곡 ‘치겐느’ 등이다. 해설자 안두현과 세 연주자가 나눌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곡에 대한 연주자의 느낌, 연주방법 등을 듣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9월 28일 '그래파이트 Graphite: 세련된 시선'에 이어 10월 26일에는 '스카이블루 Sky Blue: 찬란한 외침'으로 최고의 연주자들과 지휘자 안두현이 만들어 가는 색다른 무대를 계속해서 만날 수 있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5천원으로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방역단계에 따른 거리두기 객석제로 운영된다. 노원문화예술회관 ‘브런치 콘서트 시즌4 '지휘자 안두현의 컬러'’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노원문화재단은 9월 15일 ‘2021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와 10월 7일 ‘모스크바 솔로이스츠 with 문지영’을 공연하며 명품 클래식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 = 노원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