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변우석이 '20세기 소녀'에 출연을 확정했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20세기의 마지막인 1999년, 사랑보다 우정이 우선이었던 17세 소녀 보라가 겪는 아프지만 설레는 첫사랑, 그리고 21세기에 다시 들려온 그 사랑의 소식을 둘러싼 로맨스다.
변우석은 극 중 보라(김유정 분)의 고등학교 동급생이자 방송반 동기인 풍운호 역을 맡았다. 전작 tvN '드라마 스테이지-직립 보행의 역사'에서 훈훈한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안방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변우석이 이번 작품에서 풍운호를 어떤 매력을 담아낼 지 흥미를 더한다.
2016년 tvN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한 변우석은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tvN '모두의 연애', '직립 보행의 역사',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해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는 좌절을 딛고 본인의 힘으로 일어서는 청춘 원해효의 성장기를 빈틈없이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끈 바 있다. 또 영화 '소울메이트', KBS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연이어 촬영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세기 소녀'는 변우석을 비롯해 김유정, 박정우, 노윤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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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