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엘라스트(E'LAST)가 수중 히어로가 되어 큰 웃음을 안겼다.
엘라스트(라노, 최인, 승엽, 백결, 로민, 원혁, 예준, 원준)는 지난 8일 방송된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엘라스트 슈퍼히어로' 2화에서 치열한 수중 팀전을 펼쳤다.
이날 서바이벌 풍선 지키기 게임의 결과가 공개됐다. 남은 풍선이 가장 많은 로민, 라노를 제외한 멤버가 또다시 동맹을 맺었으나 얼마 가지 않아 서로를 배신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첫 번째 테스트에서는 라노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브로치를 획득했다.
이어 엘라스트는 두 번째 테스트인 팀전 수중 게임을 위해 수영장에 모였다. 백결, 로민, 최인, 원혁이 A팀, 원준, 승엽, 예준, 라노가 B팀을 이뤄 본격 팀전을 펼쳤다.
1라운드는 부표 위 전투였다. A팀 최약체 최인이 선공에 나섰지만 '파워헬시 히어로'인 승엽이 밀고 들어와 A팀은 단숨에 초토화됐다. 이후로 아수라장이 된 양 팀 간 대결에서 멀찍이 물러서 구경만 하던 예준이 혼자 살아남아 웃음을 안겼다.
또다시 게임이 이어졌고 마지막까지 남은 원혁과 라노가 동시에 입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원혁은 "한 번만 이기게 해주세요"라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급기야 VAR 판독을 요청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2라운드 수중 퀴즈 대결에서는 뜻밖의 수중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원혁은 물속에서 'Dangerous'를, 원준은 '기사의 맹세'를 소화해내며 각자 점수를 챙겼다.
막상막하의 접전 끝에 양 팀은 마지막 5라운드에서 만났다. 엘라스트는 뛰어서 부표 안착하기 게임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을 선보였다. 특히 최종 우승의 키를 쥐고 있던 B팀의 마지막 주자 라노는 멋있게 날아올라 돌연 후진하는 몸 개그로 우승보다 값진 웃음을 선사했다.
'엘라스트 슈퍼히어로'는 엘라스트가 슈퍼히어로 자리를 두고 기상천외한 미션을 수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치열한 히어로 테스트를 거쳐 '슈퍼히어로' 타이틀을 획득할 주인공을 가린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Mnet, 8시 M2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사진=Mnet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