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이경규가 '찐경규' 1주년 기념 전시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웃음 밀당 티키타카로 폭소를 선사한다.
8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디지털 세상에 첫 발을 내딛으며 지난 1년간 다양한 도전을 해온 행보를 담은 ‘찐경규展’을 개최, 시청자들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지난 에피소드를 통해 직접 거리에 나가 시민들과 소통하고 카카오TV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 온라인 소통도 나눴던 이경규는 이번 전시회 기획에도 직접 참여해, '찐경규' 세트를 전시장에 구현하는가 하면 다양한 개인 소장품을 제공하고, ‘최애 물고기’ 참돔이 든 수족관까지 설치하는 등 기발한 발상을 쏟아내며 시청자들과의 만남에 진심을 보여준다.
전시를 찾은 '찐경규' 열성팬들은 이경규와의 갑작스런 만남에 깜짝 놀라면서도 ‘그 연예인에 그 팬’다운 입담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샘을 자극한다. 이경규를 좋아해 학창시절 놀림을 받았다며 '웃픈’ 입담을 과시한 팬이 등장하는가 하면 이경규에 “너무 잘생겼다”, “제 인생의 아이돌은 BTS보다 이경규다”라며 범상치 않은 멘트를 날리는 팬도 나타나 아이돌 팬미팅 못지 않은 칭찬 파티가 펼쳐지는 것. 더욱이 “지하주차장에서 운전하다가 차 긁으셨었잖아요”, “상암동에서 진짜 재미있었는데”라며 '찐경규'의 내용을 속속들이 꿰고 있는 시청자도 등장하는 등 순도 100% 찐팬들의 총출동에 이경규도 깜짝 놀랐다고.
방송 40년차 예능대부 이경규를 수십 년간 응원해 온 시청자들도 방문해 진솔한 대화로 훈훈함을 전한다. “인생의 절반을 이경규와 함께 했다”는 80대 아버지 팬과 함께 방문한 딸은 “그렇게 열혈팬은 아니다”라고 밝혀 반전 웃음을 주다가도, “웃음을 많이 빚졌다. 가족을 응원하듯 이경규를 응원한다”고 전해 이경규를 들었다놨다 하기도. 이경규와의 깜짝 만남에 눈물을 왈칵 쏟아내기도 하는 등, 전시장을 찾은 시청자들의 팬심이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미소를 짓게 할 예정이다.
더욱이 '찐경규'의 또다른 가족이라 할 수 있는 규라인 멤버들도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나서, 웃음 가득 대활약으로 풍성한 전시회를 완성한다. 원조 규라인 이윤석, 윤형빈과 '찐경규'를 통해 영입한 최초의 외국인 규라인 멤버 존이 방문해, 규라인다운 의리로 무려 4시간 동안 밀랍인형으로 변신해 깜짝 재미를 선사하는 것. 여기에 전시 큐레이터로 등장한 김용명은 “밀랍인형인데 왜 따뜻해요?”라며 의구심을 품는 관람객들에게 “살갗에 체온을 쏜다”며 아무 말 무리수 수습에 나선다. 규라인들의 믿고 보는 케미와 의리가 시종일관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한편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려는 이경규의 노력에도, 전시 중에 좌충우돌 사건들이 하나둘씩 터지며 재미를 더한다. 이경규는 애장품인 양말부터 그동안 받은 트로피들까지 모두 전시하고, '찐경규' 속 취중찐담, 취조찐담 코너에서 갓 나온 것 같은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하지만 전시장에 설치한 수족관 속에서 참돔이 쉴 새 없이 물을 튀겨 물벼락을 맞거나, 이경규의 아픈 손가락인 영화 '복수혈전' 포스터가 계속해서 떨어지는 등 일반 전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진다. 예측불가 해프닝들로 가득한 전시 현장이 시청자들에게 포복절도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카카오TV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