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김민경이 족구 넘어 차기 도전에 분노했다.
8일 공개되는 ‘오늘부터 운동뚱’ 77화에서는 실외 족구장에 나와 다양한 족구 기술을 배우는 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민경은 전휘진 선수와 함께 지난 족구 수업에서 배웠던 ‘토스’를 복습하며 족구 감각을 다시 되찾아갔다.
이어 전휘진 선수는 공을 위로 올려 차는 직선 토스 훈련을 진행했다. 김민경은 숨길 수 없는 근수저 DNA를 뽐내며 주어진 공간 안에서 직선 토스를 소화했고, 전휘진 선수는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처음하는데 이정도 하기 정말 쉽지 않다”고 극찬했다.
칭찬도 잠시 더욱 업그레이드 된 훈련이 이어졌다. 땅을 짚고 돌려 차는 '넘어 차기’ 훈련이 진행됐고, 전휘진 선수의 시범에 김민경은 “이걸 어떻게 하느냐”고 황당해했다.
모두의 응원을 받고 넘어 차기에 도전한 김민경은 의도치 않은 몸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넘어 차기 보다 넘어져 차기에 가까운 자세를 선보인 김민경은 “이걸 내가 어떻게 하느냐. 공이 날라 오고 있는데 언제 땅을 짚고 공을 차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전휘진 선수는 옆돌기 연습을 하자고 제안했고, 돌고 도는 연습에 지친 김민경은 “다들 귀 좀 막고, 카메라도 꺼 달라. 이런 적 없었는데 욕이 나온다. '식빵'이 나왔다'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부터 운동뚱'은 8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개된다.
사진='오늘부터 운동뚱'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