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유지연이 작품 도중 생긴 자신을 향한 편견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27일 케이블 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순정녀)>에 출연한 유지연은 "드라마에서 연기했던 불륜녀 이미지가 너무 강해 남자를 만나기가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게다가 그녀는 "이런 이미지 때문에 남자들이 접근을 안할 때도 있는 반면, 오히려 그런 이미지를 기대하고 왔다가 돌아가는 남자들이 많다"고 말해 촬영장에 있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함께 출연한 배우 이인혜는 "배우들은 그런 한계를 갖는다. 시청자들은 배우들의 연기 모습이 실제 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유지연을 위로했다.
유지연은 '불륜녀 이미지'와는 달리 서울대 국악과에서 가야금을 전공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1996년 KBS 18기 공채 탤런트 선발을 통해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드라마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 입지를 넓혔다.
[사진=유지연 ⓒ Q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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