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찐천재' 홍진경의 딸 라엘이 최근 결별 후 근황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이하 '찐천재')에서는 '이별 후, 첫 심경 고백하는 홍진경 딸 라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홍진경의 딸 라엘이는 남자친구와 결별한 지 13일이 된 근황을 알리며 이별의 아픔을 매운 라면으로 잊으려 했다.
라엘이는 "요즘 이슈 없냐. 이별 이슈 말고"라는 PD의 질문에 원망하는 눈빛을 보내 웃음을 안겼다. 라엘이는 새로운 맛의 라면을 먹으며 "까르보보다 안 매운 것 같다"고 평을 전했다. 이에 PD는 "전남친도 까르보를 좋아했냐"고 물었고, 라엘이는 그를 째려봤다.
이에 라엘이가 같이 먹는 데이트를 안 했다고 밝히자 PD는 "200일동안 그럼 뭐 했냐"고 물었고, 라엘이는 "워터파크를 갔다. 딱히 기억나는 게 없다"고 답했다. 영상 밑에 '라엘은 지난 연애를 기억에서 지우는 중이다'라는 자막이 삽입돼 웃음을 유발했다.
PD가 요즘 고민에 대해 질문하자 라엘이는 "굳이 말하자면 남자 소개를 받고 싶은데 받을 만한 애가 없다. 제 이상형은 공부는 평균 이상에 운동을 어느 정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취향이 얼마나 잘 맞는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라엘이는 만화책을 친구들에게 빌려주며 대여료를 받는다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영상에서 역사만화 그리기에 나섰던 라엘이는 "사람들은 다 그렸다. 출판사에서 부탁해서 유재석 분이랑 조세호 분도 그렸다"고 예측 불가능한 모습을 보이기도.
최근 온라인 수업을 한다는 라엘이는 "쉬는 시간에 중요한 회의를 한다"고 전했다. 알고 보니 그 회의는 '솔로부대 회의'였고, 어떻게 하면 특정 남자애를 잘 꼬실 수 있는지에 대해서 얘기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에 대한 얘기를 하며 라엘이는 "아빠는 사달라는 거 다 사줘서 좋고 엄마는 굳이 장점을 뽑자면 키 큰 거. 애들 로망이 키가 큰 거라서"라고 말해 반전을 안겼다. '라엘이에게 공부란?'이라는 질문에는 "예전에는 할 수 밖에 없었던 일인데 지금은 죽어도 하기 싫다"고 말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