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리더의 연애' 이대형이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6일 방송된 채널 IHQ '리더의 연애'에서는 이대형이 국가대표 펜싱선수 신아람과 2호 커플로 등극했다.
이대형의 등장에 신아람은 "화면에서 많이 봤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이대형은 야구를 좋아하냐며 반가운 듯 질문을 건넸다. 이에 신아람은 "아니요. 야구는 못 봤는데…"라며 지난 소개팅에서 실수를 연발한 이대형의 모습을 언급했고 그는 "제가 원하지 않는 화면들을 보셨군요"라며 센스 있게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이대형은 스포츠 선수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신감 넘치는 행동과 대화로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다. 다른 스포츠를 체험해보고 싶어 당구장 데이트를 준비했다는 신아람을 위해 그는 친절하게 코칭 해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이어갔고 잘하고 있다며 폭풍 칭판을 보내기도.
신아람 역시 이대형에게 이상형과 혈액형을 질문하는가 하면 "나중에 같이 한잔 하실래요?"라며 호감을 보여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이대형은 주어진 시간을 꽉 채우고 소개팅을 종료했다. 스튜디오로 돌아가는 이대형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신아람의 행동을 보자 김구라, 박명수, 한혜진은 이미 둘 사이의 성공을 예감했다.
이대형은 "100%로 선택된다. 이제 나의 시대가 열렸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아람은 "운동선수는 만난 적도 없고 만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호언장담했으나 이대형을 최종 선택하며 "세상에 절대라는 건 없는 것 같다. 말 조심을 해야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형 또한 신아람의 선택을 받아들이며 "더 알아가보고 싶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꽃길을 예고했다.
'리더의 연애'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채널 IHQ '리더의 연애'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