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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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 "아기 낳은 후 쇼핑 끊어…애 낳을 거면 결혼 일찍 해라" (배윤정TV)

기사입력 2021.09.06 19:12 / 기사수정 2021.09.06 19:12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배윤정TV'의 배윤정이 아기를 낳은 후의 일상을 공개, 결혼 조언을 건넸다.

3일 안무가 배윤정의 개인 유튜브 채널 '배윤정TV'에는 '윤정쌤 콧바람쐐러 김포XX아울렛으로 외출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6월 아들 재율이를 출산하고 아이 엄마로서의 삶을 이어가던 배윤정은 "오랜만에 김포 집 근처에 바람을 쐬려고 나왔다. 제작진을 불러서 '나 맛있는 거 먹여줘' 했다. 아기 엄마에서 잠깐의 배윤정으로 복귀할까 한다"고 전했다.

그는 김포 아울렛을 지나며 "지금 71kg인데 피자가 괜찮을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요새 쇼핑을 해본 적이 없다. 나에게 쇼핑은 사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렛 내부의 분수 공원을 지나며 "여름이 되면 여기서 아기들이 엄청 논다. 우리 재율이도 여기 와야 하는데"라고 아기 엄마답게 아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윤정은 "아이를 낳고 나서 쇼핑을 끊었다. 눈으로만 쇼핑을 하고 아이를 위한 쇼핑을 위주로 한다. 뭐 사는 것보다 하늘이나 주변 경치를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다. 아이를 낳고 나니 모든 것들이 감사하고 소중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음식을 먹기 위해 푸드코트로 향했다. 가기 전 수입과자 쇼핑몰에 들러 좋아하는 과자를 쇼핑하는 모습과 앞서 말했던 쇼핑을 끊었다는 말이 겹쳐지며 편집이 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배윤정은 냉모밀, 히레가스, 김밥, 카레파스타 등을 주문해 먹기 시작했다. 이때 갑작스레 여자PD의 연애사에 관한 상담이 시작됐다. 배윤정은 남자친구와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PD의 말에 나이를 물었고, 28세라는 대답에 "딱 좋다"고 말했다.

배윤정은 2년 만났고 남자친구가 먼저 결혼하고 싶어한다는 PD의 말에 "빨리 해라"고 조언했다. 이때 다른 PD가 "나 같으면 절대 안 한다. 최대한 늦게 해"라고 말했고, 배윤정은 "아이를 낳을거냐 안 낳을거냐에 따라 다르다"고 덧붙였다.

PD가 "아이를 4명 정도 낳고 싶다"고 하자 배윤정은 "나도 그랬다. 일단 한 명 낳아봐라. 아이를 낳을 거면 빨리 결혼하는 게 현명하고 아이가 없어도 되면 최대한 늦게 결혼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육아는 해 보니까 체력싸움이더라. 어차피 결혼할 거면 일찍 결혼한 사람이 승자다"고 전했다.

배윤정은 "내가 남자친구(남편)를 기다리는 성향이 아니다. 그런데 아기를 낳고 보니 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열받고 섭섭하고 '언제 들어와?'라고 계속 묻더라. 강아지마냥 혼자 있는 게 너무 힘드니까"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PD가 "연애 때 질투는 없으셨냐"고 묻자 배윤정은 "없었다. 믿음이 있으면 질투를 안 하는 것도 있고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애 때는 오히려 질투가 없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조금씩 질투가 생기더라.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져서 그런 것 같다. 내 사람이라는 확신이 생기니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윤정은 "다이어트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폭식을 했다. 이제 컨텐츠 생각 안하고 막 살려고 한다. 집에 들어가기 싫지만 아이 엄마니까 들어가 보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배윤정TV'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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