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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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영케이, '아이돌 최초' 카투사 복무하는 이유[종합]

기사입력 2021.09.06 18:50 / 기사수정 2021.09.06 16:07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영케이(Young K)가 군입대를 앞두고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가운데, 아이돌 최초 카투사 복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케이는 6일 첫 솔로 앨범 '이터널'(Eternal)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많은 질문에 응했다.

이날 영케이는 솔로 데뷔 배경에 대해 "올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오는 10월 12일 군 복무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

이어 "기획 단계보다 작업 과정에서 나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됐는데, 현재 내가 가진 최선을 앨범에 담는 것을 중점에 뒀다"고 덧붙였다.

아이돌 최초 카투사로 복무할 영케이는 그 이유에 대해 "아버지께서 카투사로 근무하셔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주변 분들에게 추천을 받게 돼 지원하게 됐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다녀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데뷔 이후 6년간 수많은 고민들을 자신이 만들어낸 곡들에 담아냈던 영케이. 지난 6년간 가장 답을 찾고 싶었던 고민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어떻게 하면 순수하게 온전히 행복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행복하면 좋겠다, 행복하라, 행복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는데 지금 불행하다는게 아니라 아직까지 행복을 더 알고 싶고 추구하고 싶고 찾아가고 싶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영케이가 강조한 것은 '좋은 음악', '좋은 모습'. 데뷔 이후 6년이 지났고 군입대를 앞두고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코앞에 두고 있지만 군복무 후에도 "보여드리고 전하고 싶은 것은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이라고 강조하며 "내 노래가 듣는 이들에게 위로나 감정 해소 등 어떠한 도움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성진이 깜짝 입대를 했고 영케이가 입대를 앞두고 있고, 멤버들도 차례차례 군복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군백기 이후의 데이식스에 대해서도 영케이는 "좋은 음악,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서 멤버들, 팬들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때에도 지금처럼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음악에 대해 고민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영케이의 첫 솔로 앨범 '이터널'에는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줄게', 서브 타이틀곡 '그대로 와 줘요'를 포함해 총 7곡이 담겼으며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JYP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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