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구혜선이 화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작업 하나 겨우 완성했어요. (미술계 이단아라니요...감사합니다.ㅎ___ㅎ;;)마지막 그림은 오랜만에 유화로 작업한 작품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구혜선은 청초한 미모를 자랑하며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수준급의 그림 실력을 뽐낸 작품들도 공개해 국내외 누리꾼들의 호응을 받았다.
구혜선은 영화 제작, 그림, 음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앞서 이규원 작가가 구혜선의 미술 작품에 대해 "홍대 앞 취미 미술 수준이다. 배우나 하셨으면 좋겠다. 감독도 하지 않았으면 한다. 미술은 그냥 즐겨라"라고 혹평을 한 바 있다. 이에 구혜선은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다"란 쿨한 입장을 보였다.
구혜선은 "미술계가 반대한다는 우려와는 달리 (아이러하니게도) 저는 미술계가 선정한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 입니다"라며 "미술과 관련된 논쟁들이 활발해져서 역으로 대중의 삶에 미술이 조금 더 가까이 스며들었길 기대한다. 아트가 인간의 영원한 장난감이자 놀이가 되기를 염원한다. 그리고 아마도 저는 뚜벅뚜벅 제 갈 길을 갈 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