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연, ♥이아영과 의견 대립…"前 처가댁 있어 부담" (돌싱글즈)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돌싱글즈' 이아영, 추성연 커플이 장거리 연애에 대한 의견 충돌을 보였다.

5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는 돌싱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선택 전 추성연과 이아영의 마지막 데이트가 그려졌다. 추성연은 이아영에게 깜짝 선물로 귀걸이를 건넸고 이를 본 이아영은 기뻐하며 바로 귀걸이를 착용하고 나왔다.

또한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추성연은 "우리는 항상 열차 시간이 정해져 있다. 그래서 매일이 똑같다"라며 고충을 털어놓았고 이아영은 "서울역으로 옮기면 안 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추성연은 아산으로 이사 간다고 하지 않았냐며 "솔직하게 얘기하면 아산에 좋은 기억이 없다"라며 전 와이프와 추억이 많은 장소인 아산에 대한 입장을 꺼내놓았다.

한편 과거 이아영은 장거리 연애를 해야 하는 추성연에 대해 "오빠가 아산쯤으로 올라오면 (연애를 생각해 보겠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추성연은 "내가 만약에 아영이랑 잘 돼서 근무지를 이동하고 같이 지내게 된다면 아산? 그래도 그쪽은 안 가고 싶다"이라며 전 처가댁이 있는 아산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후 이아영은 인터뷰에서 "장거리 연애 만만치 않다. 남자도 지치고 나중엔 여자가 오길 바란다. 그 부분에 있어서 애정이 식었었다. 당장 보고 싶을 때 못 보고 그러니까"라며 장거리 연애를 기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아영은 아산을 꺼려 하는 추성연에 "극단적이다. 그냥 딱 '싫어' 이거지 않냐"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