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아프가니스탄에서 간통을 저지른 혐의로 남녀 한 쌍이 투석형에 처해지는 충격적인 비디오가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현지시간) BBC 방송을 인용해 이와 같은 끔찍한 뉴스를 보도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뒤로하고 한 남자에게 팔려간 19살의 여성 시드카는 기어이 연인 카이얌과 파시스탄으로 달아난다. 이들은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는 회유에 돌아오지만, 결국 탈레반의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유죄 판결을 받고 투석형을 받게 된다.
시드카와 카이얌은 수백 명의 동네사람에게 둘러싸여 주먹만 한 돌을 견디다 결국 피투성이가 돼 쓰러진다.
이에 아프간 경찰은 휴대전화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비디오가 알려지자 투석을 주도한 자들을 기소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탈레반 측은 이 같은 투석형에 대해 "이는 코란에 명시된 이슬람의 율법으로, 서방의 생각을 강요하지 말라"고 BBC를 통해 전했다.
다음은 BBC를 통해 공개된 관련 영상이다.
[사진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동영상 ⓒ 유투브 :
http://www.youtube.com/watch?v=3_NkGqzdo3M&feature=player_embedded]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