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비디오스타'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이 반전 겁쟁이 면모를 드러낸다.
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오종혁, 최영재, 박군, 김민준, 안태환이 출연해 '깡에 살고! 깡에 죽는! 깡철 멘탈' 특집으로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전사 출신인 트로트 가수 박군의 남다른 비밀이 공개된다. 박군은 군대 시절 귀신이 무서워 후임을 앞에 세워 두고 볼일을 봤다는 것. 예상치 못한 폭로에 박군은 "산에서 훈련할 때 밤에 화장실을 가면 밑에서 누가 잡아당길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라고 해명하지만 겁쟁이 이미지를 더욱 굳혀버린다.
또한 박군은 15년 군 생활에도 절대 적응할 수 없었던 순간을 털어놓는다. 그는 "휴가 복귀가 이틀 정도 남으면 그때부터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14, 5년 차 때나 1년 차 때나 항상 (복귀 전날 초조해지는 건) 똑같았다"라고 말해 군필 출연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근데 나마의 노하우가 생겼다. 오히려 이틀 정도 빨리 복귀해 휴가 마지막 날부터 체력 단련을 하면 조금 나았다"라며 본인만의 FM 식 휴가 복귀병 극복 노하우를 밝혀 모두를 질색하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박군은 새로운 장기인 '수박 젓가락 꽂기'를 선보여 다른 출연자들과 대결을 펼친다. 불타는 승부욕으로 젓가락이 수박이 아닌 스튜디오 벽에 꽂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해 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비디오스타'는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