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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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비타민' 장영란 "2009년 가수 라니→지금은 애둘맘" 폭소 (놀토)

기사입력 2021.09.04 20:15 / 기사수정 2021.09.04 20:1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놀토' 장영란이 자신을 자녀 준우와 지우의 엄마라고 소개했다.

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방송인 장영란과 위키미키 최유정이 출연했다.

이날 살아있는 연예계 인간 비타민 장영란과 최유정이 등장과 동시에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해 환호를 받았다. 호감형 인간 비타민 장영란은 "지금은 지우, 준우 엄마다"라고 자기 소개를 하다 "엄마가 나오는 정도는 안되는 거지. 여기 젊은 사람들이 나오는거 아니냐"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최유정은 장영란에 대해 '비타민을 넘어 깔라만씨에 홍삼 탄듯하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다고 한다.

이에 붐은 "사람들이 인간 비타민이라고 하는 이유가 뭐인 것 같냐"라고 물었다. 장영란은 "공감 능력이 특화됐다. 빙의가 된다고 할까. 상대방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기고 당사자보다 더 울고 화를 낸다"며 "저를 만나고 나면 비타민을 원샷한 듯 시원하다고 한다"라고 답했다. 또, 비타민처럼 웃는다며 윙크하자 붐은 "눈 괜찮냐"라며 마그네슘이 부족한게 아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붐은 장영란이 '놀토'와 잘어울리는 이유에 대해 음원을 냈던 것을 언급했다. 실제 장영란은 2009년 신비주의 콘셉트로 데뷔하여 가면 쓰고 '뿔났어' 활동한 가수 라니였다. 이에 '뿔났어' 노래를 부르며 뜻밖의 가창력을 선보이던 장영란. 넉살은 "코에서만 소리가 나온다"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붐은 "음이 올라가는 척 하다가 안 올라간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연습생 시절 노하우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최유정.

최유정은 "연습생 시절, 음악사 속 인물 한 명을 정해 A4용지에 빽빽하게 인생을 써서 발표해야 하는 시간이 있었다"라고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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