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공치리' 이경규가 노사연의 등장에 좌절했다.
4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072)'(이하 '공치리')에서는 최강 운동부 4인방 노사연, 이보미, 이지훈, 닉쿤이 출연했다.
이날 구장도 직접 섭외했다는 이경규는 "오늘 내가 다 모시겠다. 나의 홈코스다. 며칠 전에 와서 잔디도 미리 손을 봤다"라며 구렁텅이로 빠뜨리겠다고 장난을 쳤다. 이경규의 홈구장으로 온 '공치리' 선수들.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유현주. 이승기는 "공치리에 출연하고 나서 대회 나가서 달라진 게 있냐"라고 물었다. 유현주는 "트러블 샷에 덤덤하다"며 "어디로든 가라. 나 많이 쳐봤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체육인의 피가 흐르는 게스트 4인이 등장했다. 노사연의 등장에 이경규는 자리에 벌떡 일어나더니 "저 선배님이 여긴 왜 오냐고"라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등장부터 시끌벅적한 '공치리'. 게스트 이보미 프로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로 골퍼이자 배우 이완의 아내다. 또, 2015 JLPGA 상금왕이며, 일본 국민 만화 캐릭터가 만들어질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어 노사연은 명불허전 힘의 아이콘으로, 등장부터 "이경규는 오늘 죽었습니다"라는 남다른 예고를 해 시선을 끌었다. 또, 원조 운동돌 2PM 닉쿤은 아이돌 골프 1인자로 엄청난 실력을 자랑한다. 그런가 하면 배우 이지훈은 넘사벽 친화력의 소유자로, 남양주 핵인싸에서 필드 위 핵인싸로 변신할 예정이다.
사진=SBS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