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전지현이 몸값 스타 1위에 올랐다.
3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최고의 몸값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
송해가 8위를 차지했다. 2008년 당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출연료만 300만 원이었다고. 1년으로 계산하면 1억4천4백만 원을 버는 셈이었다. 또한 은행 광고 모델로 발탁돼 3억 원의 개런티를 받기도 했다.
7위는 송혜교였다. 송혜교는 KBS 2TV '태양의 후예' 당시 회당 6천만 원을 받았다고. 16부작이었기에 약 9억6천만 원을 벌었다. 또한 한 외국 패션지는 송혜교의 SNS 게시물 1개의 가치가 5억 원이 넘는다고 추정하기도. 게다가 송혜교의 1년 기준 광고모델료는 9억 원. 현재 활동 중인 4건의 광고료를 합산하면 36억 원으로, 올해 드라마, 광고 출연료만 약 40억 원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6위엔 신동엽이 이름을 올렸다. 두 번의 사업 실패로 큰 빚을 졌던 그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며 수십억 원의 빚을 모두 변제했다. 2011년 KBS 총 출연료 1위를 기록했고, 올해 총 수입은 약 5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5위 주인공은 이승기였다. 국민 예능 KBS 2TV '1박 2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승기는 첫 주연 드라마 SBS '찬란한 유산'으로 시청률 47%를 이끌었다. 이에 두 작품의 시청률을 더해 '70%의 사나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높은 호감도와 인지도로 광고모델 섭외를 많이 받았는데, 2010년 당시 6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제대 후에는 회당 약 1억 원 이상의 드라마 출연료를 받고 있으며, 올해 총 예상 수입만 70억 원 이상이었다.
송중기는 4위에 랭크됐다. '태양의 후예'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국내외 100건 이상의 광고 제안을 받았고, 개런티는 2배 이상 상승했다고. 2016년 예상 수입은 1천억 원. '태양의 후예' 당시 회당 6천만 원을 받았던 송중기는 올해 tvN '빈센조' 당시 회당 2억 원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년 기준 광고 모델료는 약 1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3위는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의 지상파 3사 회당 출연료는 1천만 원~1천5백만 원,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 출연료는 2천만 원~2천5백만 원으로, 방송 출연료로만 연간 약 27억 원을 벌고 있다. 또한 유재석의 광고 출연료는 6~8억 원으로, 광고 수익만 56억 원에 해당한다. 최근 소속료를 이적하며 100억 원을 받았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김수현이 2위를 차지했다. MBC '해를 품은 달', SBS '별에서 온 그대'로 큰 사랑을 받은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중국 한 예능프로그램 8시간 녹화에 약 5억2천만 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광고 출연료는 약 10억 원 이상이 됐다. 현재 몸값은 더 높아졌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회당 출연료는 2억 원이었고, 차기작에서는 회당 5억 원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올 한 해 예상 수익만 13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1위 주인공은 바로 전지현. '별에서 온 그대' 회당 출연료는 약 1억 원,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출연료도 마찬가지였다고. 1년 기준 약 10억 원 이상의 광고 개런티를 받는다는 그는 현재 16건의 광고에서 활약했다. 올해에만 170억을 벌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