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내 안의 보석' 김지석 동생 아이테가 김지석 혼자 비즈니스 석에 탑승했다고 고백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에는 '친동생이 폭로한 배우 김지석의 충격 과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지석은 래퍼 아이테로 활동 중인 친동생 김예본을 초대했다. 김지석은 "내가 '아이테의 유통기한'에 나갔을 때 댓글을 하나 봤다. '역시 배우는 연기와 실체가 굉장히 차이가 나네요. 별로네요'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아이테는 "실제 사람들의 형제 관계가 그렇게 러블리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고 따뜻한 분위기로 영상을 촬영하자는 김지석을 말렸다.
아이테는 "'내 안의 지석'이 아니고 '내 안의 보석'이기 때문에 보석이 형으로 날 대했으면 좋겠다. 한층 더 싸가지 없고…"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김지석은 자신의 좋은 면들을 얘기해달라고 부탁했고 아이테는 "형 스스로 츤데레인 걸 알지 않냐"라며 과거 일화를 털어놓았다.
아이테는 본인이 중학생 시절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버디버디 쪽지로 돈 가지고 오라고 했었다. 그런데 형이 그걸 본 거다. 수업 중에 밖을 봤더니 형이 오토바이를 타고 왔더라. 담임 선생님이 어쩐 일로 오셨냐고 했더니 '쪽지 봤다. 그 자식 누구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지석은 너무 오래전 일이 아니냐고 물었고 아이테는 "맞다. 그게 (친절했던) 마지막 일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지석은 과거 아이테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지석의 행동을 폭로했던 것을 언급했다. 아이테는 "비즈니스 나 안 탔다. 나는 이코노미였고 형은 비즈니스였다. 나는 비행기 타고 형 뒷모습조차 못 봤다"라고 폭로했었다. 이에 김지석은 "싱가포르 갈 때 비즈니스 진짜 안 태워줬냐"라고 물었고 아이테는 "우리는 줄을 따로섰다. 나는 형의 백팩을 보면서 걸어갔던 기억이 난다"라며 웃픈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김지석은 아이테에게 유튜브 영상의 엔딩곡 제작을 부탁했다. 이에 아이테는 "작사할 때 단어 당 5만 원이다"라며 "일로서 접근해야 하는 거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가격을 들은 김지석은 단어는 자신이 만들겠다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석은 자신이 생각했던 노래를 직접 불렀고 아이테는 "이건 표절이다. 형돈이와 대준이 노래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너무 젊어지려고 하는 느낌이다. 그냥 내추럴하게 하는 게 좋은 거 같은데 '이런 것도 할 줄 알아' 하는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