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카리스마 사장님으로 돌변…양치승 "충분히 이해해" (당나귀 귀)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병현이 직원들에게 레이저 눈빛을 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친근한 햄버거집 사장님에서 카리스마 보스로 돌변한 메이저리그 레전드 김병현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신입 보스로 합류한 김병현은 아재 개그를 남발하는 친근한 형 같은 매력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햄버거집 사장님이지만 정작 햄버거는 못 만든다고 솔직하게 밝혀 폭소를 유발하기도.

김병현은 방송 후 지인들로부터 "그럼 도대체 하는 게 뭐야?"라는 뼈 때리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한다.

이런 가운데 이날 일주일 만에 직원들과 함께 비어있던 광주 야구장 매장을 찾은 김병현은 지난 방송과는 180도 달라진 카리스마 넘치는 보스로 돌변한다. 가게 구석구석을 살피던 김병현은 "기본이 안 되어 있다", "너무 안일하다"라며 쓴소리를 쏟아내고 직원들은 말없이 고개만 떨구는 등 숨 막히는 분위기가 이어진다.

당시 상황을 보던 MC 전현무와 김숙도 "이건 화가 날 만하다"라며 공감하고 직전까지 신규 보스 김병현과 티격태격하던 양치승도 "저건 충분히 이해합니다"라고 공감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병현의 이유 있는 카리스마 대폭발 현장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5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