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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500:1 경쟁률 뚫은 주인공 "꿈 같은 일"

기사입력 2021.09.03 11:1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세희가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신사와 아가씨’ 주인공으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오는 25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나이 차이로 인한 갈등, 사랑과 배신, 욕망과 질투 등 인간 세상사에 일어나는 많은 일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세희는 극 중 자신이 선택한 삶과 사랑을 용기 있기 지켜나가는 박단단 역을 맡았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늘 밝음을 유지하는 그녀가 어떤 인생기를 만들어낼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이세희는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박단단에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그야말로 꿈같은 일이 저에게 일어나 아직도 볼을 꼬집곤 한다. 극 중 박단단 보다도 더 드라마틱 한 하루가 제 앞에 펼쳐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세희는 박단단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로 ‘단단함’, ‘사랑’, ‘희망’을 꼽으며 “박단단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단단함과 자신, 가족, 아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는 자존감 높은 인물이다. 더불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삶에서 희망을 찾으려 노력하는 존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단단 캐릭터와 싱크로율에 대해 “목표가 있으면 포기하지 않는 것, 내 길을 묵묵히 걷다 보면 언젠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박단단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박단단은 다른 사람의 아픔에 귀 기울여주며 함께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공감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라며 “박단단을 연기할 수 있어 그저 감사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분에 넘치는 믿음을 주신 분들께 공감할 수 있는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이세희는 ‘신사와 아가씨’에서 첫 주연을 맡아 캐릭터의 넘치는 매력 발산을 예고했다. 특히 주말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할 그녀의 활약에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비밀의 남자’, ‘끝까지 사랑’ 등을 연출한 ‘미다스의 손’ 신창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25일(토)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 = 지앤지프로덕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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