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전 지구적 친환경 움직임이 문화예술계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 개최, 친환경 전문 인스타그램 계정 오지구(OZ9) 개설, 문화예술교육 친환경 정책 개발을 위한 '궁금한 플랫폼 M-제로웨이스트 테이블' 운영 등 다양한 초록빛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마포문화재단이 지난 8월 28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학장 김호연)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4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창의성 및 디자인 완성도 ▲환경되살림 기대효과 ▲제품 기능의 유용성 ▲시장성 및 상용화 가능성을 기준으로 일반부, 학생부 총 22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폴리에스테르 섬유 캠핑의자 만들기’가 선정되었고 학생부 최우수상에는 폐필름통을 활용하여 로봇을 만든 ‘필름이 살아있다’가 선정됐다. 우수상 각 2팀, 장려상 각 3팀, 지구사랑상 각 5팀이 선정되어 총상금 780만 원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ZERO VENGERS 지구를 구할 재활용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 선정 결과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마포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