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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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리즈, 다니엘 제임스 영입...2026년까지 5년 계약+등번호 20번

기사입력 2021.09.01 06:25 / 기사수정 2021.09.01 06:25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라이벌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니엘 제임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6년 여름까지 함께하게 됐다.

리즈는 "맨유에서 뛰던 제임스를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 앞서 엘런 로드에 가득 찬 관중 앞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제임스는 클럽에 머무는 동안 등 번호 20번을 달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와 클럽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공격 쪽 보강을 마쳤다. 현재는 호날두의 가세로 기존 공격진 정리가 불기피한 상황이다.

이에 맨유는 윙포워드 다니엘 제임스를 정리하기로 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주력을 지닌 제임스는 2019/20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다소 투박한 스타일로 갈수록 출전 기회는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15경기에만 출전했다. 3골과 1도움을 기록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선택을 받기에는 다소 못 미치는 활약이었다. 

이에 '로즈 더비 라이벌' 리즈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였다. 리즈의 빅터 오르타 단장은 "최근 몇 년간 이 선수의 열렬한 팬이었다. 우선 이 이적을 성사시킨 우리 팀에게 큰 감사 인사를 전한다. 나는 수년 동안 제임스를 주시해왔고 우리 팀은 이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오늘 우리는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오르타는 "제임스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에게 잘 맞는 선수다. 빠르고 적극적이며 열심히 뛴다. 우리는 그가 빠른 시일 내에 팀에 합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리즈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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