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황의조, 황희찬과 함께 31일 늦은 오후 파주NFC에 입소했다. 세 선수는 함께 오후 3시경 항공편을 통해 대한민국으로 귀국해 곧바로 대표팀 동료들이 있는 파주NFC로 향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일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른다.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전,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전을 준비한다.
다른 선수들이 먼저 30일에 파주에 입소해 훈련을 시작했고 이날도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선수들이 훈련을 진행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손흥민은 파주에 입소해 내일 훈련에 참여한다.
손흥민은 "최종예선은 매우 힘든 여정이다. 선수들 모두 각오들이 다부지고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다 할 수 있는 것들이 없기 때문에 팬분들의 성원이 꼭 필요하다.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만큼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