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솔라시도' 솔라가 마마무 신곡부터 송가인과의 케미에 대해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서는 '[LIVE] 9월 마마무 앨범나와요 (스포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솔라는 "마마무 베스트 앨범이 9월에 나온다. 엊그제 마마무 콘서트를 마쳤다"라며 오프라인 콘서트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솔라는 "온라인 콘서트다 보니 감흥이 덜하다. 준비를 많이 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잘 마무리했다"라고 덧붙였다. 콘서트에서 신곡을 공개한 마마무.
솔라는 "저희가 저번 앨범에 넣었으나 안나온 '분명 우리 그땐 좋았었어'. 이번 신곡 '하늘 땅 바다만큼'을 선공개처럼 무대를 보여드렸다"라며 더 좋은 곡을 말해달라고 했다. 대부분 '하늘 땅 바다만큼'을 선택하자 솔라는 "저희끼리는 노래는 좋은데, 밋밋해 보일까 걱정을 많이했다. 그 전에 강렬한 무대를 많이 하지 않았냐"라며 걱정했다고 했다. 또, 무대 중 안무를 틀렸다는 지적에 솔라는 깜짝 놀라며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곰곰이 생각하던 솔라는 생각 난 듯 웃다가 팬들을 향해 "귀신이네"라며 깜짝 놀랐다. 또, 음악 방송 계획을 묻자 "계획된 건 없다. 많은 무무(팬)들이 음방 이야기를 하더라"라며 없다고 했다. 이어 다음 솔로 앨범 장르를 묻자 솔라는 "고민은 많이 한다. 마마무 활동 당시 온라인 영상 팬사인회 할 때 '솔로 계획'에 대해 많이 물으신다"며 "그런 것들에 대해 고민은 많이 한다"라고 했다.
팬들사이에서 '하늘 땅 바다만큼'의 반응이 역대급이라는 댓글을 본 솔라. "무무들이 항상 이야기하는게 청량 컨셉 해달라고 했다. 청량과 거리가 먼 곡들을 많이했다"며 "또 다른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때 좋은 곡이 왔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대만에 가서 콘서트할 계획에 대해 솔라는 "정확한 계획은 없으나 가고는 싶다. 코로나 전에는 해외 공연도 했었다"며 "해외 공연 하면서 너무 좋았다. 팬들 만나 소통하는게 좋았다"라며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또, 솔라는 컴백 스포를 해달라는 말에 "베스트 앨범이다. 경력과 실력이 뛰어나야 하지 않냐. 최근 음방 활동할 때 태진아 선배님의 50주년 활동을 같이 한 적 있다"며 "그걸 보면서 '정말 역시나 멋있다' 생각했다. 앨범에 곡이 정말 많았다. 우리도 냈던 곡 중 좋은 곡을 내는 생각을 했다"라며 생각이 현실로 이뤄졌다고 했다. 스스로 감동받고 우리가 이걸 내도 되는건가 싶으면서 뿌듯했다는 솔라.
그런가 하면 콘서트 중 어려웠던 점에 대해 "오프라인 콘서트는 자유로운데 이번 콘서트를 카메라 잡히는 것과 동선이 맞추는게 어려웠다"라며 온라인 콘서트의 고충을 털어놨다. 또, 백신을 맞았냐는 물음에 솔라는 "안맞았다. 처음에 예약을 놓쳤다. 고민하다가 뒤늦게 예약을 해서 맞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새롭게 들어가는 프로그램 '풍류대장'을 함께하는 출연진과의 케미를 물었다.
이에 솔라는 "너무 영광이었다. 출연하시는 분들 직접 만났을 때 긴장도 되고 설렜다"며 "송가인 언니와 대기실을 같이 썼다. 언니가 잘 챙겨준다. 녹화하러 들어 갈때도 '가자'라고 해주시고, 먹을 거 있으면 나눠주셨다"라며 송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봤냐는 물음에 솔라는 "저희 댄서 해주는 친구들이 꽤 나온다. 그래서 유심히 봤다. 콘서트 중 병행하더라"라며 흥미진진하게 봤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솔라는 회사를 가느라 편안한 복장으로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건너편에 어린 남학생과 눈이 마주쳤다라며 최근에 겪은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솔라는 "길을 건너서 그 친구들을 지나가는데 남학생이 저한테 '쟤 이름 뭐지?' 그러더라"며 "태연한 척 길을 갔지만 놀라서 심장이 뛰더라. 당황했다"라고 했다. 또, 마마무 다큐멘터리 촬영에 대해 묻자 "아직 안 끝났다. 찍으면서 '연습생 때부터 찍으면 영화 한 편 나왔겠다' 싶었다"라고 했다.
사진=유튜브 '솔라시도'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