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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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7살 때 2번이나 자살시도" 충격고백

기사입력 2011.01.27 10:20 / 기사수정 2011.01.27 10:20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가수 윤복희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 자살을 2번이나 시도했다고 충격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조동석 연출)에서는 5세 때 데뷔해 60주년을 맞은 가수 윤복희의 파란만장한 인생 사가 공개됐다.

어릴 때 부모를 일찍 여읜 윤복희와 그의 오빠 윤향기는 당시의 힘들었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윤복희는 "7살 때 2번이나 자살을 할 뻔했다. 그러면 안 춥고 배가 안 고플 거 아닌가 생각했다. 그런데 칼날이 따갑고 간지러워서 결국 못했다"며 당시의 힘겨웠던 상황을 여실히 드러내 줬다.

이어 그녀는 "여관에서 밥상의 남은 밥을 먹으며 끼니만 채우고 이슬만 안 맞으면 살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애 늙은이라 하기도 했다"라며 어린 시절 일찍 철이 든 모습에 시청자들의 감동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복희와 루이 암스트롱이 만나게 된 비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윤복희 ⓒ S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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