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7 10:20 / 기사수정 2011.01.27 10:20
2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조동석 연출)에서는 5세 때 데뷔해 60주년을 맞은 가수 윤복희의 파란만장한 인생 사가 공개됐다.
어릴 때 부모를 일찍 여읜 윤복희와 그의 오빠 윤향기는 당시의 힘들었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윤복희는 "7살 때 2번이나 자살을 할 뻔했다. 그러면 안 춥고 배가 안 고플 거 아닌가 생각했다. 그런데 칼날이 따갑고 간지러워서 결국 못했다"며 당시의 힘겨웠던 상황을 여실히 드러내 줬다.
이어 그녀는 "여관에서 밥상의 남은 밥을 먹으며 끼니만 채우고 이슬만 안 맞으면 살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애 늙은이라 하기도 했다"라며 어린 시절 일찍 철이 든 모습에 시청자들의 감동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복희와 루이 암스트롱이 만나게 된 비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윤복희 ⓒ SBS 방송화면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