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연우 열애설=해프닝...방역수칙 위반 의혹은 계속 [종합]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이민호와 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우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31일 연우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열애설과 관련해 "연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이민호와) 친한 선후배 사이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민호의 소속사 MYM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알고 지내는 사이일 뿐이다"라고 즉각 부인한 바 있다. 이민호 측은 "(열애설이 제기된) 이날도 둘이 간 게 아니라 지인들과 간 것"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한 매체는 이민호와 연우가 5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심야 영화 데이트와 드라이브를 즐겼으며 8월 1일 연우의 생일도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결국 "친한 선후배 사이"로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들의 만남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민호 측이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다"라고 해명한 부분에 있어 일부 네티즌들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이 제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수칙을 어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민호 본인에게 날짜를 확인해본 결과, 해당 사진은 수도권 새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기 이전인 7월 1일에 찍힌 것으로 당시는 4인 모임이 가능했다. 참가 인원이 4명이 넘지 않은 모임이었다"고 재차 해명했다.

지난달 31일 이민호가 연우를 집으로 초대해 8월 1일 생일을 함께 보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7월 31일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이후이다.

가족과 함께 산다는 이민호가 연우를 집으로 초대한 것에 대해 소속사는 "가족들 동선은 개인 사생활이기에 파악할 수 없고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이민호는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촬영을 마쳤다. 모모랜드에서 배우로 전향한 연우는 오는 9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 출연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