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아임 유어 맨'(감독 마리아 슈라더)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임 유어 맨'은 사랑에 무관심한 알마가 그녀의 완벽한 파트너로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 톰과의 3주간의 동거라는 특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알마와 로맨틱한 휴머노이드 로봇 톰의 특별한 3주간의 동거를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처음 만난 톰이 달콤한 칭찬을 건네자 부담스러워하는 알마의 모습은 시작부터 왠지 삐걱대는 장면을 연출하며 과연 이 둘이 특별한 동거를 무사히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게 만든다.
이어 꾸준한 알고리즘 업데이트로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며 사랑에 무관심한 알마의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톰의 로맨틱한 모습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영상은 그저 기계로 치부하던 톰에게 마음이 기울자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복잡한 심경으로 고민에 빠진 알마의 모습으로 AI 시대의 인간성이라는 철학적 메시지까지 넌지시 담아 작품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아임 유어 맨'은 오는 9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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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