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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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엄지원, 정겨운 아빠 보고 '화들짝'

기사입력 2011.01.27 01:18 / 기사수정 2011.01.27 01:18

이미희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엄지원이 정겨운의 집에서 그의 아버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26일 SBS 수목드라마 <싸인> (연출: 장항준, 김영민/극본: 김은희)에서 정우진(엄지원 분)과 최이한(정겨운 분)은 지난 번 연쇄살인 사건에서 실수를 해 근신 명령을 받았다.

최이한은 근신 동지(?)인 정우진을 찾아가 삼겹살이 맛있는 집이라며 자신의 집으로 그녀를 데리고 갔다.

그의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당신, 나 좋아해?"라고 말하면서 엉뚱한 상상을 하며 불 같이 화를 냈다.

그런 그녀에게 "도끼병 있어요?"라고 물으면서 최이한은 어이 없어했지만 결국 그녀와 집에 들어가게 됐다. 그의 말에 멋쩍어하며 그녀도 따라 들어가려고 했다.

그 때, 최이한의 집에서 정우진의 상사인 부장검사가 쓰레기 봉투를 들고 나오면서 그에게 "청소 좀 하고 살아라"라고 말해 그녀는 그 자리에 얼어 버렸다.

바로 부장검사가 최이한의 아버지였던 것. 정우진을 본 최이한의 아버지 역시 깜짝 놀라며 쓰레기 봉투를 내던져 어색한 분위기가 되어 버렸다.

시청자들은 "최이한의 수사력은 물려 받은 피 때문이다", "이제 정우진이 최이한한테 작업 걸려나"라면서 그들의 관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동안 티격태격하면서 지내 온 두 사람 사이에 '부장검사'가 등장해 그 둘이 앞으로도 편하게 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엄지원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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