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만나"…이민호·연우, 열애는 NO 방역수칙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민호가 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우와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방역수칙 위반 의혹에 휩싸였다.

30일 오전 한 매체는 이민호와 연우가 5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민호 소속사 MYM 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알고 지내는 사이일 뿐이다"라고 적극 부인했다.

열애설에 해명했지만 이민호는 또 다른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이 "둘이 간 게 아니라 지인들과 간 것이다"라고 덧붙였기 때문.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관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 시국에 지인들과 모임이라니", "방역수칙 위반 아닌가?"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MYM 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배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진 찍힌 날이 7월 1일이라고 한다. 7월 1일은 코로나19 3단계였기 때문에 방역수칙 위반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된 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지난 7월 12일부터 적용됐으며, 오후 6시 이후 4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됐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차 조수석에 이민호, 연우가 아닌 다른 이가 탑승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매체는 이민호와 연우가 영화관 데이트는 물론 지난 1일, 연우의 생일을 맞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등 데이트는 주로 집에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민호 소속사 측은 '아는 사이'라고 선을 그었고 영화관에서 찍힌 사진에만 "지인들과 함께였다"고 해명했다. 연우 측 소속사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두 배우의 열애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민호는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촬영을 마쳤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모모랜드를 탈퇴한 후 배우로 활동 중인 연우는 오는 9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 출연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