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되는 조합" 키X태연, 의기투합한 이별곡 '헤이트 댓'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소녀시대 태연과 듀엣곡 '헤이트 댓'을 공개했다.

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Hate that…'(헤이트 댓)을 발매하며,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 2019년 3월 입대 전 발매했던 리패키지 앨범 'I Wanna Be' 이후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는 키.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신곡 'Hate that…'을 선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Hate that…'은 센티멘털한 기타 선율과 세련된 리듬감이 인상적인 R&B 장르의 곡으로, 이별 후 상대가 자신을 잊은 채 잘 지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독백 형식의 가사로 표현했다. 이별로 아파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키의 가창이 인상적이다.

특히 'Hate that…'은 발매 전부터 소녀시대 태연의 피처링 소식이 전해져 발매 전부터 "이건 되는 조합"이라며 화제를 모았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 함께 출연하며 남매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의 애절한 하모니가 귀를 매료시킨다.

특히 곡 마지막 부분 키와 태연이 주고 받는 "Hate that I hate that you’re happy without me", "Pray and I pray 나만큼 아파하길", "아직도 널 사랑해"라며 주고받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And I pray and I pray 다시 돌아와 주길 Baby / 끝마저 끝나가는 이별이 실감나", "And I pray and I pray 나를 꽉 안아주길 / 아직 나를 사랑하면 / I just hate that you’re happy"라는 가사로 이별을 맞은 남녀의 절절한 감성을 표현했다.

한편, 태연이 피처링으로 힘을 실은 키의 'Hate that…"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