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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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조현우 "WC 최종예선, 좋은 성적 기대해"

기사입력 2021.08.30 16:30 / 기사수정 2021.08.30 16: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울산 현대)가 좋은 경기력을 약속했다.

조현우는 30일 파주 NFC에 입소했다. 대표팀은 9월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두 경기를 위해 이날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조현우는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구성윤(김천상무)과 함께 대표팀에 발탁됐다. 

조현우는 "월드컵 최종예선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준비를 잘했다.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 많은 팬분이 응원해주신다면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차 예선과는 다르게 최종예선은 대표팀이 매번 험난한 시기를 겪는 대회다. 조현우는 "(2차 예선과 비교해) 마음가짐은 항상 똑같다.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 누가 됐든 골문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어려운 최종예선을 위해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23일 발표한 이번 9월 소집 명단에서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페네르바체),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모두 합류한다.

조현우는 "아마 많은 팬분이 기대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도 기대하고 있다. 어떻게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와 설렘을 갖고 있다.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을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부터 훈련을 시작하는 대표팀은 2일(목)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 7일(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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