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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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신성 디알로...'부상+임대 무산' 불운 겹쳐

기사입력 2021.08.30 11:22 / 기사수정 2021.08.30 11:22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성 아마드 디알로의 임대가 무산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30일(한국 시간) "아마드 디알로의 페예노르트 임대 계약은 그가 훈련에서 부상당한 이후에 무산됐다"라고 보도했다. 

아마드 디알로는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에 상당 부분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페예노르트 테크니컬 디렉터 프랭크 아네센은 "그는 부상을 입었고 계약은 취소 됐다"라며 "안타깝게도 모든 것이 끝났다. 나는 맨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아마드는 맨유에서 회복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라고 말했다. 

아마드 디알로는 지난겨울에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디알로의 가능성을 보고 만 18세의 어린 선수에게 무려 3700만 파운드(한화 약 600억 원)를 들여 영입했다.

디알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맨유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반 시즌 동안 8경기를 소화했다. 2021/22 시즌에도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렵다고 판단한 아마드는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같은 국가의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임대를 원했지만 아마드의 선택은 페예노르트였다. 하지만 훈련 도중 부상으로 아마드는 임대 계약 무산과 장기 부상의 불운이 겹치게 됐다. 

아마드의 부상 부위와 기간은 아직 구체적이지 않지만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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