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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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역도요정 김복주' 때 10kg 찌워, 배에 왕자 복근 완성"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1.08.27 20:31 / 기사수정 2021.08.27 20: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성경이 '역도요정 김복주'를 촬영하며 10kg를 찌웠었던 일화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성경이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강화도를 찾았다.

이날 허영만과 이성경은 황토음식 젓국갈비를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이성경을 바라보던 허영만은 "(여리여리한 체격인데) 드라마에서 역도선수를 연기하지 않았냐"라며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방송됐던 이성경의 출연작 '역도요정 김복주'를 언급했다.

허영만은 "그런데 근육이 어디 붙었냐"고 의아해했고, 이성경은 "제가 그 역할을 위해서 10kg를 찌웠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허영만이 "10kg 찌워봤자지"라고 말하자 이성경은 "다들 그렇게 말하더라. 촬영 전에 웨이트 트레이닝도 그렇고 열심히 연습을 많이 했었다. 7-8년 동안 근력 운동을 했었다. 팔보다는, 배에 왕자 복근도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믿지 못하는 허영만에게 이성경은 휴대전화에 촬영해 둔 예전 운동 영상을 보여줬고, 실제로 이성경의 배에 선명하게 새겨진 복근을 본 허영만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성경은 "실제 한국체대에서 훈련을 받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143년 고옥 약초밥상집으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음식을 기다리며 다시 근황 이야기를 나눴다.

허영만은 "요즘 시간이 있을 때 하는 일은 뭐냐"고 물었고, 이성경은 "집에 피아노를 좋은 것을 하나 샀다"고 말했다. 


이어 "피아노를 공부하다가, 부모님이 슈퍼모델에 나가보라고 해서 지금 (배우활동까지) 이렇게 됐다"고 웃었다. 이에 허영만은 "피아노로 진로가 잘 안 풀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부모님이 선견지명을 발휘한 것일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산채비빔밥과 도토리묵까지 맛있게 먹으며 음식의 남다른 맛에 연신 감탄했다. 이성경은 "부모님이 생각나는 맛이다. 부모님께 먹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가족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엿보게 했다.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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