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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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신화창조 母 둔 지원자 신화 곡 선곡에 '함박웃음' (조선판스타)

기사입력 2021.08.27 12:00 / 기사수정 2021.08.27 12:00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조선판스타'의 김동완이 신화창조 출신 어머니를 둔 18세 참가자의 선곡에 흡족함을 드러낸다.

28일 방송될 대한민국 최초의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조선판스타’에는 MC 신동엽의 “저희를 1990년대로 추억여행 보내 줄 참가자”라는 소개와 함께 18세 참가자 이창준이 등장한다. 멜빵 청바지에 하얀 캡을 쓴 이창준의 풋풋한 모습에 판정단 이수영은 “서태지와 아이들 느낌”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대에 선 이창준은 “‘조선판스타’에 새로운 신화를 쓰러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준비한 곡 ‘으쌰으쌰(원곡 신화)+수궁가 중 용왕의 대신들을 부르는 대목’을 시원하게 열창했다.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중등부 금상 수상 경력자인 이창준은 청소년다운 발랄함으로 용궁의 여름을 참신하게 표현, 판정단의 가슴을 시원하게 했다.

국악 판정단 신영희와 이봉근이 “소리 잘 하네”라는 극찬을 하는 가운데, 김동완은 “난 안 누를 수가 없어”라며 단번에 별을 눌렀다. 또 김동완은 “‘으쌰으쌰’는 1998년 노래인데, 지금 18살이 어떻게 이 노래를 알아요?”라고 직접 질문에 나섰다. 그러자 이창준은 “저는 2004년생”이라고 답했고, 김동완은 “태어나기도 한참 전 노래를 불러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세월의 흐름에 아련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MC 신동엽은 “선곡에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라고 물었다. 이창준은 “태어나기 전에 나온 노래라 사실 잘 몰랐는데, 어머니가 신화 팬클럽 ‘신화창조’셨고 특히 김동완 님 팬이다”라며 김동완을 가리켰다. 신화창조 출신 어머니를 둔 18세 소리꾼의 등장에 김동완은 다시 한 번 입이 귀에 걸리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이창준의 무대에 대해 국악 판정단 김나니는 “전략을 잘 짰다. 전부 쓰러지게 만드는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또 가수 판정단 안예은도 “용궁에서 한국의 여름을 만끽하는 기분”이라고 웃으며 말해, 이창준이 받아들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조선판스타'는 28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조선판스타'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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