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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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까칠한 제로" 반려견 매력→김희철 "주인 닮았네" (펫키지)[종합]

기사입력 2021.08.27 09:50 / 기사수정 2021.08.27 09:3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펫키지' 홍현희, 강기영, 김희철, 태연이 반려견들과 여행을 떠났다.

26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이하 '펫키지')의 첫 여행지는 울산이었다.

이날 애견봇과 함께 누군가를 기다리던 홍현희는 명예 택배견 경태와의 첫 만남을 가졌다. 경태를 본 홍현희는 "우리 셀럽 강아지다"라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경태는 택배 강아지로 화제를 모으며, SNS 팔로워 20.7만을 보유한 셀럽견이다. 이어 경태와 함께 살고 있는 수컷 태희가 등장해 홍현희의 미소를 유발했다.

그때, 배우 강기영이 반려견 딸 푸푸와 등장하자 홍현희는 "멀리서부터 오는데 뉴욕인 줄 알았다"며 남다른 그의 포스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푸푸에게도 인사를 하던 홍현희는 예민한 듯한 푸푸를 보고 당황했다. 그 이유는 펫키지 하루 전, 푸푸에게 드레스를 입히려던 강기영. "좀 섹시한데"라며 예쁘게 입은 푸푸를 보며 미소를 짓던 강기영은 으르렁거리며 기분이 나쁘다는 것을 어필했다.

이에 구석으로 자리를 옮겨버린 푸푸. 이에 푸푸 엄마는 "기분 안좋아 당장 빼?"라고 묻자 으르렁거리며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푸푸의 마음을 헤아려준 홍현희는 애견인 사이에서 이미 우주 대스타인 경태를 소개하며 "인기 믿고 가야 한다"라고 했다.  한 팀으로 활동을 해야 하는 홍현희와 강기영은 호칭 정리를 시작했다.

83년 생인 강기영에게 82년생 홍현희는 "(누나지만) 오빠라고 해도 되냐 배우분들 존경한다"며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고 했다. 이에 당황한 강기영이 "누나"라고 호칭을 바꾸며 정리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기영의 셔츠에 112 번호가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자 홍현희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강기영은 "동물 학대 신고를 해야 하는지 아냐"며 "동물 학대 신고는 112에 하면 된다. 요즘 캠페인 중이다"라고 깜짝 놀라게 했다.

홍현희와 강기영은 펫 가이더와 전세기 탑승 투어를 나섰다. 그런가 하면 한 팀인 김희철과 태연은 반려견 기복이, 제로와 함께 기차 여행에 나섰다. 희철은 기복이는 "제주도 경험이 있다"라고 하자 태연은 "(제로는) 비행기는 타봤다. LA를 갔다왔다"라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반려견과 여행할 때 사람 컨디션이 필요 없다. 강아지 컨디션이 최고다"라며 기복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때, 케이지가 답답한 듯 계속해서 부스럭 거리자 당황한 희철은 "제발 가만히 좀 있어라"라며 안절부절 못했다.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기복이로 인해 시작부터 지친 김희철과는 달리 얌전한 제로로 인해 태연은 여유로웠다.

얌전한 제로를 보며 신기하다는 듯 보던 김희철은 "밥은 먹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태연이 "제로 아니면 나?"라고 되묻자 김희철은 "당연히 제로지"라고 해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머쓱해진 태연이 "나 좀 물어봐주면 안되냐"며 투정을 부리다 "입이 짧다. 나랑 똑같다"라고 답했다. 17년 태연이 힘들었던 시기에 찾아온 제로는 그녀에게 힘이 되고 의지가 되어준 가족이다.

펫키지 하루 전, 제로 짐싸기에 나선 태연은 애교가 폭발한 제로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김희철은 강기영과 홍현희 팀을 언급하며 "친분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태연은 "나는 없다. (강기영 배우님은) 영화에서만 봤다. 윤아 괴롭히는 분"라며 '엑시트'에 윤아와 함께 출연한 것을 떠올렸다.

이어 "(제로가) 낯을 가리냐"는 물음에 "약간 까칠하다"고 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주인이랑 똑닮았네"라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기복이 다른 사람을 안 쫓아갔으면 좋겠다. 주인 개념이 없다"며 "정신 사납고 완전 핵인싸"라며 자신이 불러도 전혀 다른 곳으로 향하는 마이웨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기복이가 엄청난 근육의 소유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너 김종국 형 알지? 견종국 개종국이다. 종국이형한테 말한 적 있다"라며 엄청난 근육을 가진 기복이의 사진을 보여줬다. 이에 깜짝 태연이 "어플아니냐"라고 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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