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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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 조르지뉴 "동료들 덕분...비현실적"

기사입력 2021.08.27 09:02 / 기사수정 2021.08.27 09:02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 조르지뉴가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7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과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은 조르지뉴였다. 

조르지뉴는 첼시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조국 이탈리아와 UEFA 유로 2020을 정복했다. 2021/22 시즌 개막을 알리는 UEFA 슈퍼컵까지 우승하며 세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르지뉴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유럽 최고의 선수가 된 소감을 밝혔다. "지금 이 순간을 묘사할 수 있는 단어가 없다. 이 자리에 오르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래서 더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조르지뉴는 "정말 엄청나다. 주변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첼시와 이탈리아 대표팀 동료들, 코치, 메디컬 스태프들, 그리고 지원 스태프들 모두 말이다"라며 주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혼자 이뤄낸 일이 아니다. 모두가 함께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상이 의미하는 바가 큰 이유다. 나를 응원해준 모든 사람, 나를 믿어준 사람 내가 더 열심히 뛸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해준 사람까지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 기분이 너무 좋다. 정말 기쁘고,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조르지뉴의 동료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는 챔피언스리그에서 9장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올해의 골키퍼로 선정됐고, 은골로 캉테는 올해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후임 감독으로 임명돼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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