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소닉X정모, TOP6와 밴드부 변신…감동의 컬래버 (뽕숭아학당)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밴드 노바소닉(Novasonic)과 가수 정모(JUNGMO)가 또 하나의 레전드를 만들었다.

노바소닉과 정모는 지난 25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의 '전설의 밴드부' 특집에 출연해 TOP6에게 록 스피릿을 전수했다.

이날 노바소닉과 정모는 '뽕밴드'로 변신한 TOP6 앞에 나타나 전설의 위엄을 선보였다. 먼저 홍경민과 함께 'More Money (모어 머니)'로 문을 연 노바소닉과 정모는 이어 박완규, 고유진, 이지훈의 보컬에 고품격 록 사운드를 선사하며 최고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노바소닉 베이스 김영석은 작곡가로도 훌륭한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훈의 '왜 하늘은'은 물론,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 거야', 넥스트의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까지 숱한 명곡들을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노바소닉과 정모는 준비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 위한 미션으로 오락실 리듬 게임과 마주했다. "웃기지 마라"라는 가사로 유명한 노바소닉의 '마지막편지...그것조차 거짓:또 다른 진심'에 원곡자 김영석이 직접 등판해 기대감을 자아냈지만 시작 3초 만에 게임 오버 굴욕을 당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지켜본 정모가 마지막에 나서 최고난도의 곡을 선택했다. 정모는 뛰어난 리듬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아 미션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노바소닉, 정모는 TOP6를 비롯한 모든 출연진과 록&뽕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트로트와 록이 하나로 어우러져 장르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그대에게'를 전 출연진이 함께 열창하며 안방 1열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편 노바소닉, 정모가 속한 PA엔터테인먼트에는 캔의 배기성, 에메랄드 캐슬, 류필립, 터보 김정남, 남재, 박시환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TV CHOSUN '뽕숭아학당'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